(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관내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1963년생이다. 구는 지난해 이 세대 남성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데 이어 여성 가구를 조사함으로써 고독사 등에 노출된 중·장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관내 5천802가구로 파악된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를 오는 9월까지 모두 조사해 건강, 생활 실태,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한 다음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복지 대상자 834명을 발굴, 1억1천7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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