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종찬)는 2021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전시될 자료를 공개 구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구매 대상은 3·1운동과 임시정부·광복·정부수립 관련 자료를 비롯한 국내외 독립운동 관련 자료다. 보존 상태가 좋고, 역사·학술적 가치가 큰 자료를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자료 소장자 및 단체 등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wleul@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길 37 도렴빌딩 12층(☎ 02-730-0422, 739-8368).
피우진 보훈처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 정신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되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자료 소장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