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7일 '전통 장단 속에 흐르는 흥' 공연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7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정준호 장단 프로젝트를 초청, '장단 속에 흐르는 흥' 공연을 한다.
정준호 장단 프로젝트의 단장인 정준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광주시 시립예술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앉은반 설장구', '판소리와 고법', '승무', '벅구춤', '씻김 시나위'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궁무진한 전통 장단의 오묘한 세계와 그 장단 속에 어우러지는 소리와 몸짓의 황홀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흔히 장단은 조력자로서의 역할만 한다는 상식을 넘어 음악 전체를 끌어가는 리더임을 인식하는 아주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국악원은 설명했다.
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이 공연은 무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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