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인천 스마트시티 등 현장 견학도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관련 정책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피 타잉화시(市) 당서기 겸 인민회의 의장을 포함한 베트남 건설 분야 고위공무원 연수단 26명은 5일까지 경기도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머물며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한국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솔루션·활용 전략, 대한민국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성공 사례,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제도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인천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센터 등 현장도 직접 둘러본다.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원광석 원장은 "신(新)남방 정책의 중심인 베트남 건설 분야 고위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정책을 전수하는데 이번 연수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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