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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완성차 업체, 이달 중순 첫차 고객에 인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의 최초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가 이달 중순 첫차를 선주문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일간 타인니엔 등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첫차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인 'Fadil'로 현재 베트남 전역에 있는 32개 대리점과 전시장에 전시돼 있으며 시운전도 가능하다.
빈패스트는 올해 초 한국에서 이 모델에 대해 품질, 안전 테스트를 해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또 'LUX A2.0' 세단과 'LUX SA2.0'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 보내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인 빈패스트는 BMW 플랫폼을 기반으로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생산공장을 갖췄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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