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대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1·2회 방송 이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관련 종목들이 3일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9.35% 떨어진 6만6천900원에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모기업인 CJ ENM[035760]도 2.14% 하락했다.
앞서 지난 1~2일 tvN 새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1·2회가 방영된 가운데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과 함께 "내용이 난해하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한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엇갈렸다.
시청률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 1회 시청률은 6.7%(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였고 2회 시청률은 7.3%였다.
이는 tvN의 작년 대작 드라마인 '미스터 션샤인' 시청률(1회 8.9%, 2회 9.7%)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주가 하락에 대해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최대 기대작인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 배경의 판타지 드라마로서 극 초반 생소한 지명과 인물이 다수 등장해 시청률 하락은 일부 예견된 상황"이라며 "향후 시청률 상승 여지가 있는 만큼 흥행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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