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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톱 시드 오사카, 3회전서 시니아코바에 패배(종합)
남자단식 세계 1위 조코비치는 16강 순항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그랜드 슬램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66만1천유로·약 567억원) 3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사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42위·체코)에게 0-2(4-6 2-6)로 졌다.
1, 2회전에서 연달아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 3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한 오사카는 이날도 2세트 초반까지는 게임스코어 2-1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뺏기면서 현재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시니아코바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오사카를 잡은 시니아코바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단식에서 메이저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25-12로 시니아코바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나 실책을 38-13으로 3배 가까이 쏟아내며 1시간 17분 만에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서는 1회전 탈락한 시니아코바는 단식 2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30위·그리스)를 물리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니아코바의 다음 상대는 매디슨 키스(14위·미국)-안나 블링코바(117위·러시아) 경기 승자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의 초반 탈락이 두드러진다.
오사카에 이어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 키키 베르턴스(4위·네덜란드), 안젤리크 케르버(5위·독일),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 등 상위 6위 가운데 5명이 16강 이전에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만 이날 3회전에서 레샤 추렌코(27위·우크라이나)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살바토레 카루소(147위·이탈리아)를 3-0(6-3 6-3 6-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윔블던,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최근 3개 메이저 대회를 휩쓴 조코비치는 보르나 초리치(15위·크로아티아)-얀 레나르트 스트러프(45위·독일)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 밖에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파비오 포니니(12위·이탈리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스탄 바브링카(28위·스위스)도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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