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갓길 주차 1t 화물 차량서 불
차주 "200km 가량 운행 뒤 주차해놓았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31일 오후 6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구 도로 갓길에 주차해 있던 1t 포터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행인(47)은 "조수석 쪽에서 연기가 나고 차량 밑으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불은 차량 내부를 모두 태워 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낸 뒤 진화됐다.
운전기사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약 200㎞ 운행한 뒤 차량을 주차해놓고 집에 들어간 지 30분도 되지 않아 불이 났다"는 차주(72)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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