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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가득' 신안 꾸지뽕 먹인 무항생제 새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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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가득' 신안 꾸지뽕 먹인 무항생제 새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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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가득' 신안 꾸지뽕 먹인 무항생제 새우 나온다
신안꾸지뽕농업법인, 잎·줄기 등 특수 성분 강화된 먹이로 키워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암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 성분이 가득 담긴 꾸지뽕을 먹인 새우가 조만간 출시된다.
신안꾸지뽕농업법인㈜은 신안 명품 꾸지뽕 잎과 줄기 그리고 특수 성분이 강화된 먹이를 먹고 자란 새우를 오는 9월 시장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안군은 국내 새우 총생산량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지방 특산물인 꾸지뽕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농업법인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해 만든 제품이 꾸지뽕 먹은 '신안 명품 꾸지뽕 새우'다.
품질 좋고, 맛도 좋은 새우에 꾸지뽕의 약리 성분까지 강화된 새우가 출시되면 인기를 끌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법인 연구 결과 꾸지뽕 새우는 다른 수입 새우와는 달리 새우 몸속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강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우의 신선도는 더욱 좋아진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비타민C와 비타민E보다 3배에서 5배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는 물론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많은 실험 결과가 있다.
신안꾸지뽕농업법인 장웅조 대표는 "㈜효광에이에프와 업무협약을 해 신안군의 명품브랜드인 꾸지뽕나무 잎과 줄기로 꾸지뽕 먹인 새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꾸지뽕 새우는 최고급 레시피로 만든 사료를 먹고 자란 항생제가 없는 친환경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법인은 미세먼지 배출 등에 좋은 꾸지뽕 열매즙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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