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자동차 등 5개 판에 도입…상반기 확대 적용 예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30일부터 동영상 뷰어 베타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영상 뷰어 서비스는 네이버 앱 업데이트 뒤 이용할 수 있다. 새 뷰어로는 웹 오리지널 콘텐츠와 V LIVE의 스타 콘텐츠, 일반 창작자의 동영상 콘텐츠, 쇼핑 판매자의 커머스 영상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5개의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에 우선 적용됐다. 네이버는 상반기 내 다른 주제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 상반기 내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해 올릴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동영상 에디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아폴로 CIC 김승언 대표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창작자 중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동영상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창작자 중심의 새 보상구조를 마련하고 편집 도구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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