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근로자 집중지역을 지나는 3개 버스 노선에 '쓰리도어 저상버스' 6대를 투입, 3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330번(산성동∼판교테크노밸리∼운중초), 250번(도촌동∼정자역∼궁안마을), 50번(분당벤처밸리∼위례신도시∼복정역) 등 3개 노선에 2대씩 배정했다.
출입문이 3개인 쓰리도어 저상버스는 차량 길이가 일반 저상버스보다 1ｍ 긴 12ｍ이고 승차 정원은 62명이다.
출퇴근 시간대 많은 승객을 태워나를 수 있고,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3도어 저상버스 2대를 처음 도입해 위례 순환노선에 운행했으며 이용 수요를 고려해 이번에 50번 노선으로 전환하고 4대를 추가로 들여왔다.
시는 쓰리도어 저상버스의 성과가 좋을 경우 백현마이스산업단지, 성남하이테크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에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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