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사고로 숨진 한국인 관광객들을 애도하기 위해 6월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취소한 행사는 1일로 예정된 유관기관 체육대회와 안양예술제, 11일 개최하려던 안양단오제 등이다.
시는 또 안양에 거주하는 실종자 가족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꾸렸다.
29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가운데 부부 2명이 안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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