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고채 총 10조2천430억원 어치 발행 완료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달 총 8조1천억원 어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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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고채의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4일 3년물 1조6천500억원, 11일 5년물 1조6천500억원, 18일 10년물 2조1천500억원, 25일 20년물 5천억원, 7일 30년물 1조8천500억원, 17일 50년물 3천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하면 50년물을 제외하고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천600억원 안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용 채권(원금과 이자가 분리)은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원(10·30년물은 2천100억원) 어치를 공급한다. 각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 어치까지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PD사별 1천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그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1조원 규모로, 교환은 1천억원 규모로 각각 한 차례 실시된다.
기재부는 이번달에는 국고채를 총 10조2천430억원 어치 발행했다. 명목채는 10조750억원, 물가채는 1천680억원 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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