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면세점, 31일 입국장 매장 개장…"매출 300억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하나투어 자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은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엠면세점은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뒤 2개월간 브랜드 유치 및 내부 공사를 마치고 380㎡ 규모의 매장을 선보인다.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국제선 기내면세점 이용객의 유형 분석 등을 통해 매장 구성과 브랜드 유치 과정에서 고객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랩시리즈, 후, 설화수 등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확보했다.
또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제품이 전체 매장 제품의 35%를 차지하도록 해 중소중견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엠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 운영 첫해인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는 "2015년부터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 첫해부터 흑자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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