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내달 5일 국회서 '한류 확산과 세종학당'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오는 6월 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문화체육위원회·서대문 갑) 의원실과 공동으로 '한류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류 팬 1억명 시대를 맞아,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상명대학교 한국어학과 조항록 교수와 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연구위원이 각각 '한류 수요에 기반한 세종학당 진출 전략', '상호문화주의에 입각한 한국문화 보급 정책'을 주제로 맡았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중언어학회 김재욱 회장, 나삼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나삼일 회장,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김영순 회장,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김정남 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올해 12주년을 맞는 세종학당이 양적·질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지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우 위원은 "전 국민의 한류 관심이 뜨거운 요즘 한류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 방향을 한발 앞서 고민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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