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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보병학교 "1천800여명 신임장교 전원이 특등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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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보병학교 "1천800여명 신임장교 전원이 특등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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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보병학교 "1천800여명 신임장교 전원이 특등사수"
    "올해부터 소대장 자격인증평가 과제에 개인화기사격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1천800명이 넘은 신임장교들이 교육과정에서 한 명도 빠짐없이 '특등사수·특급체력' 판정을 받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전남 장성에 있는 육군보병학교(소장 김만기)는 다음 달 말 수료하는 신임장교 1천821명이 전원 '특등사수·특급체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격 특등사수는 남·여군 공통으로 K-2 소총으로 입사호(선채로 사격할 수 있도록 깊게 판 구덩이) 10발, 엎드려쏴 10발을 각각 쏴 20발 중 18발 이상 명중해야 한다.
    체력검정 특급 기준은 2분간 팔굽혀펴기 72개(여군 3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여군 71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여군 15분) 이내 등이다.
    육군보병학교는 이번 수료생들의 성적에 대해 "올해 개인화기 사격을 소대장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격인증평가 과제에 추가한 것"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까지 사격은 방어·공격작전 교육 때 공포탄을 사용하는 전투사격 훈련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24시간 편성하고, 4일간 집중사격훈련을 했다.
    수료생들은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소대장 및 참모장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1사단 소대장으로 부임할 이병용(22) 소위는 "부임하면 더 큰 자신감과 전투능력으로 소대를 멋지게 지휘하겠다"고 말했고, 지난해 말 탈장수술을 받고 후유증 우려에 시달렸던 유재혁(23) 소위는 "운동을 다시는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육군보병학교는 매년 2천여 명의 신임장교를 양성해 야전으로 배출한다.
    한편, 육군은 "강한 체력은 전투력 발휘의 필수요소"라고 보고 전투체력단련을 부대유형에 맞게 정립하고 평가 기준을 마련해 후반기부터 전 부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험준한 산악지형에 있는 8군단 특공대대 장병들은 일일·주간 단위 특공 전투체력단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고, 산악부대인 21사단 역시 전투체력단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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