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백승현, 데뷔 첫 2루수 선발 출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백승현(24)이 2루수로 첫 선발 출전한다.
LG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2루수로 백승현이 나가고, 오늘 지명타자는 채은성"이라고 예고했다.
LG는 주전 2루수였던 정주현이 지난 25일 2군으로 내려간 뒤 박지규가 3경기 연속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규는 전날 7회말 실책을 범하면서 팀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지규를 대신해 이날은 백승현이 2루수 기회를 잡았다. 프로 데뷔 후 첫 2루수 선발 출전이다.
내야 멀티 자원인 백승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9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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