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낭만을…' 광주우치공원 오토 캠핑장 31일 개장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북구 우치공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9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우치공원 내 잔디광장 7천여㎡ 부지에 26면의 오토캠핑장을 조성, 오는 31일 개장 한다.
광주패밀리랜드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오토캠핑장은 녹지공간이 확보된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러밴 내에는 TV. 인터넷을 비롯해 2층 침대,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객은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캐러밴과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캠핑체험을 할 수 있다.
캠핑장은 풍광이 아름다운 대야저수지와 인접해 있어 캠핑체험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은 우치동물원을 둘러보고 놀이공원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패밀리랜드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극장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광주패밀리랜드 관계자는 "캐러밴 내부가 고급 호텔수준으로 최고의 품격을 갖추고 있다"며 "매일같이 침구류를 교체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전화 ☎ 062-607-8000.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