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태세 점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2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람·현장 중심 재난 대비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쿨링 포그, 그늘막, 바닥분수 등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릴 방침이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 재난 도우미 운영,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체계 구축 등도 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