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쉬안유 후임에 싱하이밍 등 거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조선족 출신인 쿵쉬안유(孔鉉佑·59)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주일 중국 대사로 오는 30일 부임할 예정이다.
28일 펑파이(澎湃)는 중국 외교부 소식통을 인용해 쿵쉬안유 부부장이 신임 주일 대사로 임명돼 30일 일본 현지에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쿵쉬안유 부부장은 주일 중국 대사로 최장수 기록을 세운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후임이다.
2010년 2월 취임한 청 대사는 재임 기간이 9년을 넘어 주일 중국 대사로는 최장기 재임 기록을 세웠다.
마이니치신문은 쿵 부부장은 공사 등으로 일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일본통'이라고 전했다.
헤이룽장(黑龍江) 출신의 조선족으로 주로 아시아 외교 업무를 담당해온 쿵 부부장은 북한 근무 경력은 없지만, 주일본 공사를 지낸 이력도 있어 한반도와 일본 정세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쿵쉬안유 부부장의 후임으로는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을 지낸 싱하이밍(邢海明) 주몽골 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주인도 대사 등도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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