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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전남 도내 전 시군 소방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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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전남 도내 전 시군 소방서 구축 완료
전남소방본부 신청사 장흥에 내달 착공, 내년 6월 개청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22년까지 전남 도내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현재 무안 전남도청에 있는 전남소방본부도 장흥군으로 옮겨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소방헬기 교체·구급대 확대 등 장비와 인력 보강에 따른 조직개편도 오는 7월에 시행한다.
2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민의 생활 안전을 위한 소방인력 확충 계획에 따라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 2022년까지 소방서 설립을 완료한다.
도내 시군 중 소방서가 없는 곳은 장흥·곡성·구례·완도·진도·신안 등 6곳이다.
소방본부는 이들 지역에 소방서를 세우기로 하고 연차별로 설립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중 장흥소방서는 내년에 장흥으로 옮겨가는 전남소방본부와 함께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소방본부는 새 청사 신축 착공식을 다음달 7일 장흥군 장흥읍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한다.
총 168억원을 들여 장흥읍 원도리 3만2천㎡ 부지에 본부동(4층)과 소방서동(2층) 등 2개 동 건물을 짓는다.
전남도청 청사 안에 있는 기존 전남소방본부는 119 긴급구조시스템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인력과 장비 보강에 따른 대응도 어려웠다.

새 청사 완공은 내년 6월 예정이며 장흥에 소방본부가 들어서면 도내 모든 시군이 1시간 내 접근성을 확보해 신속한 현장지휘가 가능해진다.
또 상주 근무 인원이 200명에 달하고 연간 소방관련 유동인구도 3만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전남소방정원이 3천12명에서 3천473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에도 나선다.
증원인력 461명 중 86%인 396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안전센터 진압 요원 보강, 구급대 3인 탑승률 100% 시행, 현장지휘단 확대, 119 종합상황실 4조 2교대 도입, 특별구급대 운영, 화재조사관 확충 등에 인력을 강화한다.
또 기존 감찰팀을 과 단위의 소방감사담당관으로 확대해 소방공무원의 감사·감찰업무를 강화한다.
소방교육대팀을 소방교육과로 확대해 소방공무원의 전문적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노후한 기존 소형 소방헬기를 중형 헬기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변수남 전남소방본부장은 "충원되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전남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막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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