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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농촌유학모델 '옴천 농촌유학센터'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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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농촌유학모델 '옴천 농촌유학센터' 국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4천800만원 받아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 옴냇골 농촌유학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2019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돼 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고, 입시경쟁에 내몰린 도시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적 대안 제시 및 도·농간 교류 활성화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 농촌유학 모델인 옴천초등학교는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교사와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현재 학생 수가 48명으로 늘어나 지역학교 및 농촌 활성화에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강진군을 주체로 옴천초등학교, 도교육청, 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예산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 군 주도로 유학센터를 완공했다.
강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매월 25만∼35만원의 유학생 체류비도 지급하고 있다.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2019년 농촌유학 사업 국비지원 유학센터로 선정돼 군비로 지원해왔던 프로그램 개발비 및 컨설팅·홍보비, 기자재 구입비, 보험 가입비, 교사 인건비(지도, 생활 교사) 등을 국비를 지원받아 지급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8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학교 폐쇄를 걱정했던 소규모 작은 학교가 학생 수가 늘어나 인근 지역에서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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