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서 기증식…금난새 씨 등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민들이 기증한 악기가 낙원상가에서 깨끗이 손질된 뒤 학교 밖 청소년 품에 안겨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 사업으로 교육청에 기증된 악기 중 낙원상가 악기매장에서 수리를 마친 악기 18종 91점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친구랑'과 이 센터에 다니는 청소년 47명에게 재기증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증식은 이날 관악구 '친구랑'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 등을 기증한 금난새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앞서 악기 기증에는 조 교육감과 금 교장을 비롯해 가수 전인권·하림·배기성 씨,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 김창남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소설가 이외수 씨 등 많은 유명인이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교육청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낙원상가에서 중고 악기가 수리를 거쳐 '새 악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사라진 악기를 찾아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희연 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대화시간과 전인권 씨 사인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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