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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안정된 일자리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전북 전주에 들어선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27일 시청에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및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작업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주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
중소기업·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동으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전주시가 전국 최초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센터를 통합 설치한 전주시는 이 협약에 따라 훈련 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4명을 도서관 사서 보조로 채용할 계획이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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