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카리노'·'제누아즈' 붙박이장 2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붙박이장 신제품 '제누아즈'와 '카리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두 제품은 기존 붙박이장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누아즈 붙박이장은 도어 표면재로 인조 가죽(PVC)이 사용됐다. 통상 붙박이장에 사용되는 나뭇결 모양의 표면재(LPM)보다 75%가량 비싼 프리미엄 소재다. 또, 표면에는 '스마트 클린' 코팅을 적용해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울 수 있다.
카리노 붙박이장은 도어 선택사항을 '메탈 그레이'와 '스톤 그레이', '매직미러' 등 3가지로 마련했다. 특히 '메탈 그레이'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금속 질감의 플라스틱(PET)을 표면재로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리바트는 세계 3대 세라믹타일 기업 '플로림'이 만든 '플로림 스톤'을 사용한 '수비드 식탁'도 이달 초 선보인 바 있다. 세라믹타일은 1천30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의 압축 과정을 거쳐 내구성이 강하고 위생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개성·취향을 내세우는 밀레니얼 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해 붙박이장과 식탁 등에 독특한 소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