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측위 부산본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로 남북교류를 봉쇄한 5·24 조치가 나온 지 9년이 됐다"며 "지난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민·관·군 할 것 없이 다양한 남북교류가 진행돼 5·24 조치는 사실상 생명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결을 부추기는 대북제재는 지금 당장 철회되어야 하며 이미 박물관에 가 있어야 할 5·24 조치도 당장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 경제 공동특구 및 동해 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역사적인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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