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40.74

  • 43.19
  • 0.90%
코스닥

954.59

  • 3.43
  • 0.36%
1/4

강원도는 시원하다?…사계절 중 여름이 3분의 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시원하다?…사계절 중 여름이 3분의 1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원도는 시원하다?…사계절 중 여름이 3분의 1
    여름철 길이 1970년대보다 약 20일 늘어, 폭염·열대야도 증가 추세
    24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지난해보다 13일 빨라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3일 강원도에 지난해보다 무려 13일이나 빠른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지역 여름이 점점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이 많아 시원할 것'이란 인식과 달리 지난해 홍천지역 수은주가 41.0도를 기록해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쓰는 등 올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의 여름철 길이는 1970년대와 비교하면 약 20일 늘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강릉의 최근(2011∼2018년) 여름철은 118일로 1970년대(97일)보다 약 21일이나 늘었고, 1910년대와 견주면 약 30일이나 증가했다.
    춘천도 같은 기간 여름철 길이가 115일로 1970년대(95일)와 비교하면 약 20일 늘었다.
    1년 중 3분의 1에 가까운 날이 여름인 셈이다.

    여름철의 시작일과 종료일을 살펴보면 여름이 빨리 시작되고, 늦게 끝나는 경향이 뚜렷했다.
    강릉의 최근(2011∼2018년) 여름철 시작일은 5월 26일로 1970년대(6월 7일)보다 약 12일 빨라졌고, 종료일은 9월 20일로 1970년대(9월 11일)보다 약 9일 늦어졌다.
    춘천 역시 같은 기간 여름철 시작일은 5월 25일로 1970년대보다 약 13일 빠르고, 종료일은 9월 16일로 약 7일 늘어났다.
    기상청은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을 '여름의 시작'으로 보고, 일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가을의 시작'으로 본다.
    10년 단위로 묶어 평균을 내 여름의 시작과 종료, 그 길이를 산출했다.
    강원기상청은 "1970년대와 비교하면 여름철은 증가 추세지만 그 밖의 계절은 감소 추세"라며 "특히 영동은 가을철이 가장 짧아지고, 영서는 겨울철이 가장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이 길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강원기상청이 지난 46년(1973∼2018년)간 폭염 일수를 분석한 결과 영서는 6.9일, 영동은 4.0일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열대야 일수도 영서는 4.3일, 영동은 5.7일 늘었다.
    강원기상청은 6∼8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강원기상청은 내일(24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해안 6개 시·군과 춘천, 화천, 원주, 영월, 횡성, 양구·홍천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로 지난해 첫 폭염특보(6월 6일)보다 13일이나 빠르고, 2017년(6월 17일)과 비교하면 24일이나 빠르다.
    2008년 이후 5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건 2015년(5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12시∼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는 야외에 머무를 때 되도록 그늘진 장소에 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