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여러분, 많이 움직이세요"…'신체활동리더' 파견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취약계층 운동 활성화를 위해 양성하는 '신체활동리더'를 올해 184명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체활동리더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1천190명이 교육받아 노인 여가시설,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도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역할, 신체활동 지도법, 응급처치 등을 사흘간 24시간에 걸쳐 배우고 활동에 나선다.
올해 신체활동리더들은 4월까지 159개 장소에서 1천171회에 걸쳐 신체활동을 지도했다.
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아침 걷기 학교', 영유아 신체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센터·어린이집 교사 대상 놀이 프로그램 교육 등도 신체활동리더의 참가로 이뤄지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을 더 많이 움직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을 활동적인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신체활동리더는 경로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활동적인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리더"라고 말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