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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 가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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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 가동 본격화
프롬바이오·풀무원식품, 23∼24일 준공식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주요 기업들이 속속 공장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프롬바이오가 오는 23일, 풀무원식품이 24일 각각 준공식을 한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인 프롬바이오는 다이어트 제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이 이번에 건립한 공장은 수출 전용으로 주로 김치를 생산하게 된다.
수출 시장을 주도하며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의 준공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70여개의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입주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20여곳이 가동을 시작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모인 국내 유일의 국가 식품 전문 산업단지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식품품질안전센터·식품패키징센터·파일럿플랜트·식품벤처센터 등의 연구개발시설도 모여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가동으로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커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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