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중동점에 한섬 콘셉트스토어 '더한섬하우스'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중동점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콘셉트스토어인 '더한섬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한섬하우스는 '타임', '마인', '시스템' 등 패션 전문기업 한섬의 11개 대표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한 공간에 모은 편집매장이다.
이번에 중동점에 입점하는 11개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매출은 7.8%, 남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10.7% 신장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더한섬하우스'를 브랜드별로 나눠 2개 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층 '더한섬하우스 라이브' 매장에서는 영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 'SJSJ', '세컨플로어', '톰그레이하운드', '덱케' 등을 선보인다.
3층 '더한섬하우스 아카이브' 매장에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인 '타임', '마인', '더 캐시미어', '래트 바이티', '오브제' 등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중동점 주변 오피스 상권이 다른 지역보다 활성화돼 있고, 40대 이상 주부 비중이 50%가 넘어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더한섬하우스' 컨템포러리 콘셉트스토어 입점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정현석 중동점장은 "중동점은 상권 내 최초 입점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더욱 다양한 선도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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