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yonhapnews.co.kr/photo/reuters/2019/05/18/PRU20190518132301848_P2.jpg)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4연승을 달리고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3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했다.
다저스는 30승 16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코리 시거가 2회 우월 투런포로 기세를 올리자 3회 족 피더슨과 맥시 먼시가 연속 타자 솔로포로 뒤를 받쳤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4-0으로 앞선 6회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한 코디 벨린저를 홈에 불러들였다.
벨린저는 8회 완승을 자축하는 직선타성 솔로 홈런을 가운데 펜스 너머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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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리치 힐은 삼진을 무려 10개나 뽑아내며 6이닝 동안 단 2안타로 신시내티 타선을 요리하고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1패)를 따냈다.
다저스의 실질적인 1선발로 입지를 다진 류현진(32)은 20일 오전 2시 10분 신시내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6승 수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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