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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해운항만산업 특화 창업 아지트 생긴다
12개 기업 선정해 8월 개소 예정…사무실 등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에 해운항만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인 '창업 아지트'가 생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영도구 해양물류산업센터 내에 창업 아지트를 마련해 8월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창업 아지트는 개별 입주기업의 사무실, 회의실 등 공유 공간, 시제품 등을 만들 수 있는 테스트베드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미만 미취업 또는 퇴직자들로 이뤄진 예비 창업기업 또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항만공사는 해운항만 분야에 특화된 12개 기업을 선정해 아지트에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주기업들은 무상으로 사무실과 공유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창업 아지트 조성과 운영에는 5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항만공사가 2억2천만원, 부산시가 1억7천500만원을 대고 국비 1억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항만공사는 공공 상생연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중 최대 1억원을 추가로 창업 아지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은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연관 산업들이 발전한 여지가 크지만, 체계적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항만공사는 창업 아지트 입주기업이 혁신적인 아이템을 개발하면 이를 부산항에 적용, 해당 아이템의 상품화와 국내외 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 아지트는 일단 내년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비 등 예산이 확보되면 이후에도 지속해서 새로운 창업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항만공사는 덧붙였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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