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수 관사 36년 만에 철거…군의회 청사로 탈바꿈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983년 준공 후 36년 동안 사용된 강원 양구군수 관사가 최근 철거를 마치고 군의회 청사로 탈바꿈된다.
군은 관사 부지에 양구군의회 청사를 신축하고, 현재 사용 중인 군의회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군청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청사의 비좁은 업무 공간과 부족한 주차장 문제 등 불편이 해결될 예정이다.
군청사 종합정비계획에는 군의회 신축에 28억원, 의회의 군청사 전환 리모델링에 5억8천만원, 종합민원실 리모델링에 1억6700만원 등 총 36억3천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민수 종합민원소통실장은 "청사 종합정비가 완료되면 직원들의 근무 공간 부족이 해결되고,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돼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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