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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진단 공인 지침서 발간…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국내 첫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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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진단 공인 지침서 발간…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국내 첫 제작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태아의 건강상태를 밝히는 산전진단을 위한 공인 임상 진료지침서가 국내 최초로 발행됐다.
14일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인 김윤하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에 따르면 학회는 지난달 1일 '태아 염색체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에 대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임상 진료지침'을 펴냈다.
국내 산부인과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개발위원들이 2년여간 작업한 끝에 350여쪽 분량의 지침서를 제작했다.
본문에서는 모체 혈청 선별검사, 태아 DNA 선별검사, 침습적 진단검사, 부록에서는 부문별 세부 사항을 다뤘다.
산전진단은 발달하고 성장하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등 건강상태를 밝히는 산과의 주요 영역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외국 진료지침에 의존해왔으며 산전진단 분야가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커졌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지침서는 지난 3월 대한의학회의 인증과 동시에 '우수 진료지침'으로 선정됐다.
학회 측은 정부 차원의 효과적인 산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불필요한 침습검사 줄이기, 잘못된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전진단검사 비용 절감과 관련 급여 기준 근거자료를 확립하는 데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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