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관광용 수상 비행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탑승자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또 다른 3명은 실종 상태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연방항공청(FAA)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1시 8분께 알래스카 남동부 도시 케치칸에서 약 40∼48㎞ 떨어진 해상에서 각각 11명과 5명이 탑승한 두 기체가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AP, 로이터통신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10명은 크고 작게 다쳐 케치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 3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FAA는 추락 지점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미스티 피오르(Misty Fjords)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조지 만(George Inlet)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두 사고기의 운영업체인 프린세스 크루즈는 성명을 내고 "승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