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의 1분기 실적이 식품사업 부문의 비용 부담으로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정소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4.8% 감소한 1천7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4.6% 하회했다"며 "특히 식품 부문은 매출은 크게 성장했으나 곡물과 농수산물 가격 부담과 진천공장 초기 가동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로 마진이 악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원재료비 부담 및 진천공장 가동과 지난 2월 인수한 미국 쉬완스 운영으로 인한 판관비 부담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5.6%, 5.0%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햇반 등 70여개 품목의 가격 인상 영향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진천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쉬완스 실적의 온기가 반영될 것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비용 부담은 하반기부터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인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