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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학교 사제 30명, 청주서 금속활자본 '직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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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학교 사제 30명, 청주서 금속활자본 '직지' 배운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미국 내 한인학교 학생과 교사 등 30명이 청주에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배우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다음 달 25∼28일 이들을 대상으로 '제3회 직지 캠프'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 관련 특강을 듣고, 옛 책 만들기 체험, 목판·금속활자를 이용한 인쇄 체험을 한다.
청주향교에서 전통혼례·부채 만들기·가야금 연주 체험도 할 예정이다.
서울 창덕궁, 천안 독립기념관, 청주 상당산성·청남대 등도 둘러볼 참이다.
청주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2∼3세대 재미교포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올해에도 '직지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
현재 하권 1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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