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유망 기업 20개사 모집…사무 공간 지원
최대 4년간 입주…월 이용료 ㎡당 5천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양재 R&D 혁신허브 사무 공간을 이용할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12월 한국교총회관 건물에 문을 연 양재 R&D 혁신허브는 서울시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육성 기관이다. 업무 및 교육 공간을 갖췄고, 현재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0개사는 양재 R&D 혁신허브가 아닌 서초구 매헌로 하이브랜드 빌딩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가 양재 R&D 혁신허브 입주공간 확충을 위해 추가로 마련한 공간이다.
입주 대상은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사업을 계획 혹은 진행 중인 초기 창업자와 벤처, 중소기업 등이다.
선발된 기업은 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독립형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당 월 5천원(부가세 별도)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상반기 20개사를 포함해 올해 총 80개사에 입주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고시공고(http://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를 참고하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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