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축제의 장' 56회 전북도민체전 폐막…전주시 종합우승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화합과 축제의 장'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도민체전에서는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로 출전한 2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38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익산시가 2위,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고창군이 3위, 군산시와 정읍시가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화합상은 무주군, 진안군, 완주군에 돌아갔고 김제시와 부안군은 특별상을 받았다.
가장 모범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종목단체에 주어지는 모범경기단체상은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족구협회가 받았다.
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지역의 특색을 잘 드러낸 임실군은 입장상 1위에 거머쥐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 덕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체육을 통해 전북이 하나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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