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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 '팀 민지'…"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모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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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 '팀 민지'…"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모델 된다"
강원경찰청, 오는 15일 홍보 모델 위촉식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쓴 여자컬링 대표팀 '팀 민지'(춘천시청)가 강원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모델로 나선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모델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15일 갖는다.
'리틀 팀킴'으로 불리는 여자 국가대표 컬링팀은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으로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1999년생 동갑내기인 김민지(스킵)·김수진(리드)·양태이(세컨드)·김혜린(서드)은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춘천시청 컬링팀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지난해 11월 강릉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컬링 왕중왕전인 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 중이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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