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역센터 협력연수'
문체부·문화예술교육진흥원·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협력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역센터 협력연수'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센터 협력연수'는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을 토대로 역내 문화예술교육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양질의 교육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6개 지역센터와 협력해 총 8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콜롬비아 '몸의 학교'가 경북 경주에서 해외전문가 연계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원을 위해 중앙과 지역의 역할을 재조정하고 지역센터와 함께 협력 방식을 다각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별 이해도가 높은 주제별 전문가와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공동기획형 연수'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지역별 특색에 맞게 재구성한 '순회형 연수'를 진행하고, 지역별 맞춤형 연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초청하는 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와 지역 내 전문가들이 밀접하게 만나도록 해외전문가 연계 연수를 지역과 협의해 운영한다. '울프트랩'(미국), '디 아크'(아일랜드) 등 총 4개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6개 과정을 진행한다.
오는 23~25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와 연계한 지역별 유아 문화예술교육 담당자의 창의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해외전문가 연수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내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현장의 많은 전문가가 더 쉽게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도록 지역센터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hrd.art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각 연수가 개설되기 약 1개월 전부터 지역센터별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안내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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