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연타석 홈런…시즌 단독 1위·통산 7위(종합)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2·SK 와이번스)이 2019시즌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에서도 단독 7위에 자리했다.
최정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0-1로 뒤진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김범수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리더니, 2-1로 앞선 3회 말 무사 2루에서는 김범수의 시속 120㎞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8, 9호 홈런을 쏜 최정은 양의지(8개·NC 다이노스)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개인 통산 홈런은 315개째다. 최정은 개인 통산 홈런 부문에서도 박경완(314홈런) SK 수석코치를 밀어내고 단독 7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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