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에 스테판 팍스 GAISF 부회장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반기문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은 7일 스테판 팍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에게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반 명예대회장은 이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이 열리고 있는 호주를 방문, 스테판 팍스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주면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무예마스터십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포함, 2명으로 늘었다.
조직위는 오는 23일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공동조직위원장에 위촉할 계획이다.
반 명예대회장은 이날 한 스포츠 단체가 주최한 회의에 참석, 축사를 통해 "100여개 국가, 4천여명이 참가하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GAISF 공식 후원행사로 승인됐다"며 "제 고향인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라파엘 키울리 GAISF 수석부회장, 국제 종목단체 회장단과 만나 충북도의 스포츠·무예 인프라를 알리면서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행사장 내에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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