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 53만명 방문…'역시 명품 축제'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올해 담양대나무축제에 53만여명이 방문해 '명품 축제'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7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해 6일 폐막한 담양대나무축제에 53만여명이 다녀갔다.
담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대숲에 물들다. 담양에 반하다'라는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며 "지역주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 담양대나무축제의 위상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 '뱀부 프러포즈'는 축제 기간 매일 밤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축제장뿐 아니라 축제가 열리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파이프오르간의 선율이 함께하는 문예카페 '담빛예술창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등을 방문하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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