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국종별육상 여자 200m 우승…24초26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민지(24·엘에스지)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200m 2연패에 성공했다.
김민지는 4일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4초26으로 우승했다. 김민지는 레이스 막판까지 이민정(28·시흥시청)과 경쟁했고, 0.03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이민정의 기록은 24초29다. 3위는 24초57의 이선애(25·안동시청)가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신민규(19·서울시청)가 초속 2.2m의 맞바람을 맞고도 21초10으로 우승했다. 신민규는 실업팀 입단 첫해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규형(22·경산시청)이 21초47로 2위, 최민석(25·국군체육부대)이 21초51로 3위에 올랐다.
남자 세단뛰기에서는 김동한(30·안동시청)이 15m74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75m04를 던진 박원길(29·울산시청)이, 여자 창던지기에서는 김경애(31·대전광역시청)가 55m95를 던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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