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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휴에 관광지 인산인해…누리꾼 "사람 구경보다 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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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휴에 관광지 인산인해…누리꾼 "사람 구경보다 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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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연휴에 관광지 인산인해…누리꾼 "사람 구경보다 집이 좋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노동절 연휴(1∼4일) 기간 중국 내 유명 관광지가 유커(遊客·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인파로 가득 차 숨이 막힐 듯한 관광지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섣부른 나들이보다는 집에서 한적하게 연휴를 보내는 것이 낫다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실제로 연휴 둘째날인 지난 2일 랴오닝(遼寧)성 안산첸산(鞍山千山) 관광구에는 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구이저우(貴州) 츠수이(赤水) 관광구에도 개장 3시간여 만에 4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연휴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만리장성은 이번에도 걸음조차 옮기기 힘들 정도로 관광객이 몰렸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유명 관광지를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게시한 뒤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라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런 연휴에는 인파가 가득한 관광지를 찾는 것보다 집 근처를 산책하고, TV를 보는 것이 더 정신 건강에 좋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나흘간 노동절 연휴 약 1억6천만명(연인원)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철도 이용객 수가 1천724만3천명으로 역대 하루 철도 이용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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