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농촌으로 가족 여행 떠나볼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로 여행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체험, 레포츠, 야영 등 놀 거리가 어우러진 농촌 여행지"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우수 마을을 추천받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은 6월 2일까지 딸기송어축제가 열린다.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구워 먹거나, 딸기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원도 화천 파로호느릅마을은 블루베리가 특산물이다. 블루베리로 잼과 즙을 만들거나, 인근 산에서 딴 산나물로 건강한 비빔밥 한 끼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삼이 특색인 충남 금산 닥실마을, 섬진강변에서 김용택 시인의 문학 세계를 접하는 전북 임실 강변사리마을, 해양 체험으로 이름난 경남 남해 두모마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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