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돼지고기와 쌀 가격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오르고, 배추와 고등어 가격은 대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지수는 농축수산물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공업제품은 0.2% 하락했고, 서비스는 0.7%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쌀 9.2%, 돼지고기 5.5% 올랐고, 배추 41.6%, 고등어 19.3% 하락했다.
전남지역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0.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지수는 농축수산물과 서비스가 각각 1.1%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2% 떨어졌다.
주요 품목별로는 쌀 12.6%, 사과 12.4% 올랐고, 배추 47.0%, 참외 23.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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