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정근우(37)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다시 제외됐다.
한화 구단은 1일 "정근우는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손상이 생겼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며 "재활 기간은 약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7회말 공격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져 교체됐다.
정근우는 지난 19일 성적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29일 1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단 이틀 만에 부상으로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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