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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제 2일 개막…서편제소리축제·철쭉문화행사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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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제 2일 개막…서편제소리축제·철쭉문화행사도 이어져
가족 체험 행사 대폭 늘려…안전시설 점검 강화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승격된 전남 보성다향대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초록 갬성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기존 축제 방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곤충체험·키즈 슬라이드 존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차문화 축제로 대중화를 이끈다.
특히, 보성 차마당은 일률적인 텐트 구성에서 벗어나 차 농가의 고유브랜드와 특성을 살려 개성이 살아있는 형태로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타 셰프 오세득·황요한이 등장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녹차푸드쇼'를 통해 녹차 건강식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만들기, 녹차비누만들기, 찻사발빚기, 소원등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준비됐다.
보성군은 특히 이번 다향제를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과 통합해 운영한다.
축제를 통합한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했다.
보성경찰서·보성소방서·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전문가, 안전보안 점검반 등이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점검항목은 ▲ 무대 주위 안전 공간 확보 ▲ 무대 바닥 및 프레임 접합상태 ▲ 관객 이동로 설치 여부 ▲ 폭죽 설치물 점검 등이다.
또 ▲ 전기 차단기 배전반 배선 및 접지 상태 점검 ▲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화시설 설치 여부 ▲ LPG용기 관리상태 및 안전거리 유지 등을 살펴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안전한 보성에서 차도 마시고 소리도 듣고 철쭉도 보고 활어잡기 체험도 하는 오감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5회 보성군민의 날을 시작으로 보성군에서 개최되는 통합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5.2~6)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5.3~5.) ▲제18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5.4~6)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5.4~5).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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